17일 제14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 개최

제주경찰청이 17일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을 시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푸름 순경·오경진 경위·허승혁 순경·강황수 청장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청이 17일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을 시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푸름 순경·오경진 경위·허승혁 순경·강황수 청장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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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제 4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은 경찰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중요 범인검거, 감동 치안 사례 주인공, 내부 숨은 일꾼 등을 발굴해 매분기 3명씩 선발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경진 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허승혁 서부경찰서 형사6팀 순경, 김푸름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순경이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오경진 경위는 지난 6월 11일 오후6시께 교통사고 예방 근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A군(6)이 교통정체로 병원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한 오 경위는 교통순찰차로 환자가 탄 차량을 앞장서 일반 차량들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어 다른 근무자에게 교차로의 신호기를 미리 개방하도록 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환자는 응급치료를 받고 무사히 귀가했다.


오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응급상황임을 알고 길을 터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승혁 서부경찰서 형사 6팀 순경은 대면 편취 보이스피싱 사범 8명과 조건·만남 10대 강도단 6명, 데이트폭력 피의자, 지역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을 검거했다.


허 순경은 "앞으로도 서민과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발로 열심히 뛰는 경찰이 되겠다"며 뜻을 밝혔다.


김푸름 서귀포 경찰서 중동지구대 순경은 지난 4월 함묵증(낯선 환경에서 말을 하지 않는 증상)을 앓는 미아를 발견했다.


김 순경은 진심어린 행동으로 굳게 닫혀있던 아이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통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더불어 지난 2월 올레길에서 실종된 여행객(15)을 도보 수색으로 발견해 가족들에게 인계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김 순경은 "초임 경찰관으로서 아직은 업무도 미숙하고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국민들이 마음으로 기댈 수 있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황수 청장은 시상식에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과 성을 다해 근무한다면, 제주 경찰 모두가 국민이 신뢰하는 자랑스러운 경찰이 될 자격이 있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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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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