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감염병대응팀장 쓰러져…10여 일 ‘비상근무’
언론의 지적 보도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 안고 있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진도군 공무원이 근무 중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40분께 진도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 A팀장(54·여)이 근무 중 쓰러졌다.
A팀장은 응급조치 후 곧바로 진도군 관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얼굴이 창백했으며, 혈압도 꽤 높았던 것으로 군 보건소는 전했다.
A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총괄하는 팀장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0여 일 동안 비상근무를 하면서, 7585건의 진단검사와 37건의 역학조사, 823건의 격리자 분류 등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의 지적 보도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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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업무가 많이 가중되고 있었다”며 “코로나19 대응 담당이라서 밤낮으로 쉬지도 못하고 무리하다 보니 피로가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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