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백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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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고위험군을 상대로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은 이날 FDA의 승인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쳤더라도 장기 이식을 했거나 암 환자와 같은 면역력이 약한 계층은 부스터 샷 접종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당국 관계자는 "약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기존의 백신 2차 접종만으로는 충분한 면역 효능을 보장받지 못 할 수 있다"며 부스터 샷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은 성인의 3% 미만으로서 일반인에도 접종을 확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부스터 샷 접종이 개시되려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공식 승인을 거쳐야 한다. 외신에 따르면 CDC는 13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 부스터 샷 최종 승인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따라 부스터 샷 접종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이나 독일은 델타 변이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이미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했거나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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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물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부스터 샷 접종이 가시화되면서 백신 공급난 악화가 우려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9월 말까지 부스터 샷 접종 연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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