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의 Defence Club]중, 러시아 앞에서 꺼내든 차세대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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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맹비난하던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군사훈련에는 ‘지역 안전·안정 공동수호’라는 반응을 보였다. 북한이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던 이번 합동훈련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유치한 합동 군사훈련이다. 관심을 끄는 점은 최신예 무기를 대거 등장시켰다는 점이다.


14일 외신을 종합해보면 중국과 러시아 합동군사훈련은 정식명칭은 ‘서부연합-2021 연습’이다.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닝샤(寧夏)회족자치구의 칭퉁샤(靑銅峽) 합동전술훈련기지에서 실시됐다.

이 훈련에 중국은 비상 병력과 중화기 투하, J-16 전폭기의 장거리 공격과 무인기(드론) 활용 등 혁신적 전투 전술에 대한 시험을 포함시켰다. 혁신적 전투전술이란 무인기의 동시다발 공격 등 새로운 전투 전술을 일컫는다.


이번 훈련 투입된 전력중 눈에 띄는 공군전력은 J(젠·殲)-20 스텔스 전투기와 KJ-500 조기 경보기 등이다. 중국은 전투기 1500여대를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전투기로 J-20과 J-31이 손꼽힌다.

중국은 지난 2011년 1월 -20의 시험비행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은 로버트 게이츠 미국 전 국방장관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던 날이었다. 2년 후에는 J-20에 미사일을 장착한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해외 언론에서 무장 운용도 완료됐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J-31’도 손꼽힌다. J-31은 이미 2012년에 모습을 드러내 미국에 충격을 줬다. 미국은 당초 2020년께나 중국산 스텔스기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J-31은 미국이 개발 중인 F-35를 거의 베낀 것과 같은 형상이어서 미국을 더욱 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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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중국이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의 함재기로 낙점한 ‘J-15’의 조종사 비상탈출 훈련에 나서 이 전투기의 전력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측은 J-15가 폭탄 탑재량이나 전투작전 반경, 기동성 면에서 미국의 ‘F-18’ 호넷 전투기에 버금간다고 주장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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