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보장 등 95개 조항
노사 화합 공동 선언도 발표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김성훈 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 김현석 대표, 진윤석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 이재신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위원장, 김항열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위원장(왼쪽부터)이 12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김성훈 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 김현석 대표, 진윤석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 이재신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위원장, 김항열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위원장(왼쪽부터)이 12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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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노사가 12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을 앞두고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3,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16% 거래량 554,836 전일가 61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등 주요 계열사들도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지난해 5월 삼성에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하겠다고 선언한 이 부회장의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는 데 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노사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사측 김현석 대표와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등 4개 노조 공동교섭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체협약은 노사가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을 합의하는 협약이다. 노동조합법에 따라 취업규칙이나 개별 근로계약보다 우선하는 직장 내 최상위 자치 규범이다.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단체협약안은 노조 사무실 보장, 노조 상근자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등 노조 활동 보장 내용과 산업재해 발생시 처리 절차, 인사 제도 개선 등 95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이날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대표는 "오늘은 삼성전자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사는 지난해 11월 상견례를 겸한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지난 9개월간 3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다. 이후 지난달 말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고 노조는 조합원 투표 등 추인 절차를 거쳤다. 가장 규모가 큰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조합원 96%의 찬성으로 단체협약을 추인했다.


삼성전자, 사상 첫 노사 단협 체결…"소통과 협력 기대"(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앞두고
대국민 약속 이행 가속도

구속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이 13일 가석방으로 출소를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노사가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이끌어낸 점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앞서 이 부회장이 준법경영과 무노조 경영 폐기 등을 언급하면서 삼성을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단절하겠다는 대내외 선언을 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가석방에 대한 반대 여론이 첨예한 상황이라 이 같은 약속들을 실천하며 비판을 만회하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의 노조활동 보장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은 이 부회장이 지난해 5월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공약한 핵심 사항이었다. 당시 이 부회장은 "더 이상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 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해 노사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 사장단과 계열사 인사팀장 등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외부 특강도 각각 진행했다. 삼성전자 등 7개 계열사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사관계 자문그룹'을 이사회 산하에 설치하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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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5개 계열사 중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1월 가장 먼저 단체협약을 체결했고,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3,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16% 거래량 554,836 전일가 61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려야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노사도 지난해 9월부터 교섭을 거쳐 지난 10일 단체협약을 마무리하는 등 변화가 나타났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단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조만간 2021년도 임금협상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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