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술인으로 살아가는 게 두렵지 않은 나라 만들겠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예술인으로 살아가는 게 두렵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헌법은 예술의 자유를 천명하며 법률로써 예술가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사회 예술인은 여전히 직업인으로서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분노한 이유 중 하나는 그것이 예술의 자유를 유린하는 헌법파괴 행위였기 때문"이라며 "최근 몇 년간 세상에 드러났던 몇몇 문화예술계 성폭력 사건들 역시 문화예술계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등 예술인 복지증진에 대한 관심과 정책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창작활동이 축소돼 기본적인 생활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예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다행히 지난 7월27일 예술인권리보장법이 국회 문체위 소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예술인권리보장법은 예술인의 권리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달 '2021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이 위협받는 도내 예술인의 생활여건, 창작활동 현황 등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D

나아가 "예술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보호되고, 예술인의 직업적 권리와 지위가 확실히 보장되는 사회를 그려본다"며 "'예술인은 가난해야 한다', '가난해야 예술을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더 이상 예술인들의 고통을 정당화하지 않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