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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6타 차 공동 6위"…‘넘버 1’ 코르다 선두 "아쉽다, 59타"

최종수정 2021.08.06 11:40 기사입력 2021.08.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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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둘째날 4언더파, 코르다 18번홀 더블보기 '62타', 김세영과 김효주 공동 11위, 박인비는 공동 24위

고진영(왼쪽)과 넬리 코르다가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둘째날 17번홀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이타마(일본)=연합뉴스

고진영(왼쪽)과 넬리 코르다가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둘째날 17번홀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이타마(일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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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2’ 고진영(26)의 순항이다.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골프장(파71ㆍ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6위(7언더파 135타)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리더보드 상단(13언더파 129타)을 점령했고, 아디티 아속(인도)과 나나 쾨르스츠 마센, 에밀리 크리스티네 페데르센(이상 덴마크) 등 3명이 공동 2위(9언더파 133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고진영은 2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 4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8번홀(파5)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11번홀(파4) 보기 이후 12~13번홀 연속버디로 힘을 냈고, 14번홀(파5) 보기는 17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그린 플레이가 아쉬웠다"는 고진영은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스코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일은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코르다가 이글 1개와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를 몰아쳤다. 18번홀(파4)에서 버디만 하면 ‘꿈의 59타’도 가능했지만 티 샷이 나무 뒤 러프에 빠지며 2타를 까먹었다. 전날 선두였던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은 3언더파를 보탰지만 5위(8언더파 134타)로 밀렸다.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타를 줄이며 공동 9위(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김세영(28·메디힐)와 김효주(26·롯데)가 공동 11위(4언더파 13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리우올림픽 金’ 박인비(33ㆍ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공동 24위(3언더파 139타)다. 선두와는 10타 차까지 벌어져 2연패 진군이 쉽지 않게 됐다. "오늘은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하루였다"며 "아직 이틀이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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