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수산업자를 사칭해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모씨(43·구속)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TV조선 기자 정모씨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서울 모처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통신기기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김씨로부터 대학원 학비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정씨는 지난달 25일 약 10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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