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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8천달러서 공방‥SEC 위원장 "서부시대 같다‥강력 규제 필요"

최종수정 2021.08.04 11:15 기사입력 2021.08.0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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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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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 지지 여부를 시험하고 있다. 미 감독 당국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또다시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2.4% 하락한 3만8100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값은 장중 3만7000달러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5% 하락한 2470달러에, 도지코인은 4.1% 내린 19.4센트에 매매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날 열린 애스펀 안보포럼에서 가상화폐 감독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서부 시대와 같다"라며 현재 가상화폐 시장을 '무법천지'로 규정한 뒤 "투자자들을 보호할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어 "가상화폐 대부분이 투기적이며 가격 조작 가능성이 농후하다"라고 비판하고 스테이블 코인, 디파이(DeFi), 가상화폐 관련 대출 기관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수익이 급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은 7월에 9억7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6월 8억9300만 달러와 비교해 16%나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채굴 규제로 인해 채굴을 난이도를 뜻하는 '해시레이트'가 감소하며 채굴 업자들의 수익성이 호전된 것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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