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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한미연합훈련, 유연한 대응 검토할 필요 있어"(상보)

최종수정 2021.08.03 12:45 기사입력 2021.08.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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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남북 통신연락선, 김정은 요청으로 복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가정보원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3일 설명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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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를 맡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태경 국민의힘 간사는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브리핑했다.

이들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김 위원장이 요청했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며 "북한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에 호응한 배경으로 4월부터 남북 정상 간 두 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표명했다"면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박지원 국정원장이 "한미연합훈련의 중요성을 이해하지만, 대화와 모멘텀을 이어가고 북한 비핵화의 큰 그림을 위해선 한미연합훈련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국정원에서 그렇게 분석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국정원 공식입장이라기 보다는 박 원장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하 의원은 "이번 정보위 소집은 국정원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여정의 요구에 대해 국정원이 입장을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언급도 있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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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걸음걸이와 깊숙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장면들을 볼 때 건강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 유포된 박 원장의 사직설과 관련해 "박 위원장은 사표를 낸 적이 없다"고 확인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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