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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후 세 모으기 나서…장제원·이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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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국회를 방문, 이준석 대표를 예방해 이준석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석열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국회를 방문, 이준석 대표를 예방해 이준석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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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나흘 만에 본격 세 불리기에 나섰다.


3일 윤 전 총장 '국민캠프'에 따르면 3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으로 합류했다. 장 의원은 윤 전 총장 입당 전부터 비호하며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캠프 실무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초선인 이용 의원은 수행실장을 맡게 된다. 이 의원은 루지 국가대표 출신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았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국민의힘 현역의원 보좌진들이 윤 전 총장 캠프로 파견 되는 등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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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입당 직전 당 지도부와도 잡음이 있었던 윤 전 총장은 이를 만회하려는 듯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당협위원장과 만남을 갖고 당원 모집에도 직접 나선다.

윤 전 총장은 정양석 의원 등 현역 의원도 함께 한 강북권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에는 박성중, 송석준, 이만희 의원과 국민의힘 당사 지하 1층에서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후엔 당원 모집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윤 전 총장은 서울 은평구 당원 협의회를 방문한 뒤 '더 큰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 당원 모집을 함께 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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