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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유엔군 참전용사 2인 훈장 수여 (종합)

최종수정 2021.07.27 11:30 기사입력 2021.07.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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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첫 유엔군 참전용사 훈장 직접 수여…"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의 인연 되새길 것"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6·25 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 신부(미국)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콜린 니콜라스 칸 장군(호주)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각각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 유엔군 참전용사 가족을 초청해 훈장을 수여하며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뜻을 기렸다. 문 대통령이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의 인연’을 되새기며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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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폰 신부는 군종신부로 파병돼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박애를 실천한 ‘6·25 전쟁의 성인’으로 불린다. 그는 전쟁 중 탈출할 수 있는 여러 번의 기회를 거절하고 부상자를 돌보다 중공군에 포로로 잡혔고 1951년 5월23일 숨을 거뒀다.


청와대는 "2013년 4월 미국에서는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를 수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카폰 신부의 조카인 레이먼드 에밀 카폰씨가 참석해 훈장을 대리 수상했다.

칸 장군은 1952년 7월, 호주왕립연대 1대대 소대장으로 참전해 최전방 정찰 임무 수행 중 총탄에 폐 손상을 입었다. 호주로 귀국한 후에도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으며 호주 캔버라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에 기여한 인물이다.


청와대는 "건강상 이유로 방한이 어려워 그의 조카 손녀인 캐서린 엘리자베스 칸씨가 방한해 대리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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