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매장서 여름 ‘득템’ 노려봐? 국내 최대 리퍼브 ‘올랜드아울렛’ 양산점 할인 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백화점 전시품이나 단순 변심 상품 등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 리퍼브 전문 매장인 올랜드아울렛 경남 양산점이 파격적인 가격대로 여름 쇼핑객을 손짓하고 있다.
‘광활한’ 매장에서 정상가격보다 50% 넘는 파격 할인가를 내세워 인근 부산·울산·경남 소비자들의 ‘득템’을 예고하고 있다.
리퍼브 전문 업체인 ‘올랜드아울렛’이 양산시 물금읍에 6600㎡(2000평) 크기로 전국 최대 규모 리퍼브 전문점인 양산점을 지난 3월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백화점 전시 상품과 단순 변심 상품, 이월 상품 등 ‘S급’ 리퍼브 상품을 선보인다.
소비자가 220만원인 삼성전자 65인치 4K UHD는 55% 할인해 99만원에, 소비자가 250만원인 LG 70인치 4K UHD는 50% 할인해 125만원에 선보인다. 이들 TV는 해외직구(수출품) 리퍼브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가전도 득템을 노리는 사냥꾼에게 손짓한다.
소비자가 160만원인 캐리어 418L 4도어는 56% 할인해 70만원에, 소비자가 117만원인 캐리어 566L 4도어는 35% 할인해 77만원에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포장박스가 없어 가격 혜택을 받는 박스파손 리퍼브다.
김치냉장고는 위니아딤채를 용량별(330L 기준)로 마련해 30∼34% 할인 판매한다. 김치냉장고는 제품에 미세한 흠집이 있는 스크레치 리퍼브다.
위니아 드럼세탁기와 위니아 건조기도 최대 57%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들 상품은 백화점 전시를 마친 리퍼브이다.
이 밖에 밥솥과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 소형 가전들도 40∼60% 할인해 판매한다.
가성비를 앞세운 가구와 식탁도 선보인다.
소비자가 32만원인 아쿠아 리클라이너 소파는 60% 할인해 12만8000원에, 소비자가 89만원인 원목 4인용 식탁은 55% 할인해 40만원에, 소비자가 105만원인 원목 SS침대는 53% 할인해 49만원에 내놓았다.
리퍼브상품은 중고상품과 다르다. 중고상품은 소비자가 일정 기간 사용한 상품이라면, 리퍼브는 유통 과정에서 살짝 흠집이 나거나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한 제품이다.
사용한 적이 없기에 중고품이 아니다. 국내 리퍼브 제품에 대한 인기는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퍼브 시장의 급성장은 불경기와 인터넷시장 팽창에 따른 변심 반품 급증과 실속 소비 트렌드 등 3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매년 20%씩 성장하는 시장 규모는 이미 1조원을 넘어섰다고 업계는 본다.
이미 선진국에선 리퍼브에 대한 합리적인 소비 인식이 확산했기에 향후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정종배 대표는 “국내외 유명 가전과 가구 등을 최대 50∼70% 할인해 선보인다”며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리퍼브는 새 제품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올랜드아울렛 양산점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썸머 대축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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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여름 가전인 에어컨과 냉풍기, 선풍기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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