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 논의도 지지부진
"제안을 '지분 요구'라 폄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2030 청년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2030 청년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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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과 합당 논의를 진행 중인 국민의당이 22일 입장문을 내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유감을 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협상 대상을 향한 폄훼 발언이 자주 언급되고 급기야 당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말들을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통합 협상 대상인 정당 대표에 대해 미숙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스스로 미숙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예의도 정치도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근 지지율 추이가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윤 전 총장의) 아쉬운 지점에 뭐냐 하면 과거에 안철수 대표가 정치에 대해서 미숙했을 때 또는 정치에 처음 참여하셔서,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으셨을 때 했던 판단들과 아주 비슷한 판단을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또한 국민의힘과 합당 논의가 지지부진 하다며 국민의힘이 상대방의 요구나 제안은 무조건 ‘지분 요구’로 폄훼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 신분임을 잊지 마시고 야권 구성원 모두를 향한 동지적 관점을 품어 포용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며 "상호 입장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협상에 임하면 빠른 시간 내 아름다운 합당의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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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의당와 안철수 대표는 여의도 정치 사고가 아닌, 국민의 생각을 존중하며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의 통합을 위해 우직하고 선명한 태도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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