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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 야당 대선후보 추월 가로막는 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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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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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야당 대선후보 추월을 못하게 막고있는 짐차”라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추이를 어떻게 보느냐”에 “야당의 대선후보 진출을 가로 막는, 앞에 속도는 안 내고 계속 추월 못하게 막고 있는 짐차나 화물차 같은 느낌”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계륵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기에는 모자라고 존재를 무시하기에는 높은 수준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대통령으로서의 검증이 안 된 특수부 검사”라며 “국가의 경제, 안보, 외교 모든 것을 총괄해야 될 국가수반이 평생 사람 잡아놓고 수사하던 특수부 검사 출신이 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에 찾기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전 총장 지지가 높은 것은 우리가 반성해야 될 점”이라며 “우리가 변화되고 내로남불을 벗어내고 균형을 찾게 되면 윤 전 총장 지지는 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자신을 발탁해준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나 신의도 없이 헌법이 부여한 감사원장 임기 중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것은 아주 안 좋은 헌법상 사례를 남긴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어떤 인간의 신의를 배신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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