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낙연 지지율 20% 목전
野 최재형 단숨에 지지율 4위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윤석열-이재명’ 양강 구도가 흔들리면서 여야 후발주자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당에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20%를 목전에 두고 있고, 야당에선 지난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단숨에 지지율 순위 4위에 올랐다.


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4%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직전 조사(9~10일) 대비 0.4% 포인트 올랐고, 이 지사는 1.5% 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이 전 대표는 1.2% 포인트 오른 19.3%를 기록하며 두 후보를 바짝 추격했고, 최 전 감사원장은 5.6%로 전주 대비 3.1% 포인트 상승했다.

여야 후발주자들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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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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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범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전 대표(23.9%)는 이 지사와의 격차를 9.1% 포인트에서 3.6% 포인트로 대폭 줄였다. 지지층 결집이 이 전 대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2.2% 포인트 떨어진 27.5%, 추미애 전 장관은 1% 포인트 하락한 4.8%를 기록했다. 정세균 전 총리와 심상정 의원, 김두관 의원도 모두 하락했고 박용진 의원만 0.1% 올랐다.

범보수권에선 최 전 감사원장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윤 전 총장이 29.1%로 변동이 없는 것과 달리 최 전 감사원장은 4.3%에서 9.0%로 두 배 이상(4.7% 포인트)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야권 후보 중 2위인 홍준표 의원(12.0%)은 0.8% 포인트, 유승민 전 의원(8.0%)은 2.9% 포인트 하락했다. 이들 하락분을 최 전 감사원장이 받아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정권 말기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9개월 만에 최고치로 급등해 향후 대선구도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이날 리얼미터의 조사(지난 12~16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 대상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 포인트)를 보면, 7월 2주 차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45.5%로 작년 10월 3주 차(45.6%)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민주당(36.7%) 지지율도 동반 상승해 20주 만에 국민의힘(34.9%)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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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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