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 플래시 가격이 오는 3분기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반면 또다른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은 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기대비 5~1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분기 평균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트렌드포스는 코로나19 펜트업 덕분에 견조한 노트북 수요 및 낸드플래시 공급 업체들의 타이트한 재고 관리 등으로 3분기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클라이언트 SSD 가격은 3분기에 3~8% 상승이 전망됐다.


또한 특히 서버에 사용되는 기업용(엔터프라이즈) SSD는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보일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정부기관과 일반 기업 등 디지털 인프라 관련 입찰이 늘면서 기업용 SSD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해석했다. 주요 낸드플래시 공급 업체들이 약 4~5주의 재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3분기 가격은 최대 15%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021년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전망/자료=트렌드포스

2021년 3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전망/자료=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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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렌드포스는 또다른 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은 지난 2분기보다 상승폭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수요처들이 이미 상반기에 높은 재고량을 쌓아뒀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이 평균 3~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분기 18~23% 인상과 비교하면 현저히 상승폭이 줄어든 전망이다.


3분기 PC용 D램 가격은 전기 대비 3~8% 상승을 전망했으며, 서버용 D램도 5~10% 상승이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분기 PC용 D램 가격은 23~28%, 서버용은 20~25% 가량 인상된 바 있다. 트렌드포스는 노트북 제조업체 등이 이미 8~10주치의 PC용 D램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서버용 D램의 경우에도 이미 중국과 북미 수요처의 재고 보유량이 8주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구매자와 공급자 간 협상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D램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악재를 맞았지만 가격 상승은 견조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동남아 등 코로나19 악화로 모바일 D램 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생산 목표를 낮추기 시작했다"며 "다만 수요 강세와 공급 부족으로 모바일 D램 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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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5,077,677 전일가 296,000 2026.05.15 14:55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는 경쟁사와의 가격 격차를 맞추기 위해 3분기 가격 인상이 예상되며 이는 전체 모바일 D램 시장의 광범위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렌드포스가 예상한 3분기 모바일 D램 가격 상승률 전망은 5~15%이며, 지난 2분기에는 8~13% 가량 인상된 바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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