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확진자 3분의 1 변이…수도권은 델타가 알파 두배 이상"(상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3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6번 출구 앞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변이 바이러스로 파악됐다고 정부가 11일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가 아직 전반적으로 우세종은 아니지만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바이러스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에선 알파 변이보다 두 배 이상 많아졌다.
손영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3분의 1에서 검출되고 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상 속의 작은 접촉을 통해 유행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델타 변이의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7월4~10일) 국내 지역발생 하루 평균 환자는 992명 수준이다. 한 주 전보다 337명 늘었다. 해외유입도 하루 평균 43명에서 6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한주간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조사중 환자 비율은 31.9%로 집계됐다. 신규 환자 3명 가운데 한 명 꼴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36.9%로 40%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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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델타 변이가 점차 늘어 지난주 수도권의 경우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두 배 이상 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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