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캉스의 계절...태양보다 뜨거운 서머랠리 치얼스
삼성증권, 금융자산가 782명 설문
"기업실적 개선 본격화" 47% 기대
"올여름 서머랠리 온다" 64% 예상
셋 중 한명 "코스피 3600선 돌파"
투캉스 유망지 55% "한국" 꼽아
여름 휴가 전 국내는 대형 실적주
해외 빅테크 성장주 매수 의향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국내 고액자산가들이 바라보는 하반기 국내 주식 전망은 어떨까. 1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3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27,9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증권, 목표주가 올랐는데 투자의견 낮아진 이유는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의 고액자산가 절반 이상은 올여름 ‘서머랠리’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코스피가 3600선까지 강하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머랠리란 여름철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펀드매니저들이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가을 주식시장을 기대하며 미리 주식을 매수하고 떠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고액자산가 63.9% 서머랠리 온다…32%는 3600포인트 이상 가능
6일 삼성증권이 1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 78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6월22~24일)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9%가 올여름 서머랠리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특히 서머랠리가 온다고 응답자 중 32%는 7~8월 중 코스피 기준 최고치가 3600선 또는 그 이상도 갈 수 있다고 답해 올해 서머랠리가 폭염수준으로 강하게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머랠리를 기대하는 이유로는 ‘기업실적 개선의 본격화(47.0%)’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사회 전반의 코로나 극복 기대감(46.8%)’, 물리적 실적 개선뿐 아니라 국민들의 심리 개선도 투자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서머랠리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답변한 고객은 36.1%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금리 인상 등의 이슈가 부각’되면서 주가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름 투캉스, 한국증시 54.9% 유망 꼽아…미국>중국>베트남 순
고액자산가들은 올여름 투자 유망지역, 이른바 ‘투캉스’ 명소로 국내 주식시장(54.9%)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한국에 이어 미국(31.2%), 중국(8.6%), 베트남(3.2%) 등이 투캉스 선호지역으로 꼽혔다. 한국의 대외 수출이 지난 5월까지 7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이어짐에 따라 기업실적 증가, 경기회복 등의 기대감이 타 지역 대비 높다는 점이 선호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휴가 전에 사놓고 떠나고 싶은 국내주식 테마로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84,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976,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01,5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 등 대형 실적주(42.7%)가 선택됐다. 그 뒤를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36,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34,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92,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87,5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5,95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2,95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등본 떼줘" 말하면 OK…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추가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등 지난해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 성장주(29.2%)와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82,5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주마다 배송…신세계百, 프리미엄 쌀 정기구독 서비스 신세계百, 여름 쇼핑 수요 잡는다…최대 50% 시즌오프·할인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25,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13,7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땡큐 BTS"…'외국인 특수' 백화점 3社3色 전략 더현대 외국인 매출 최대 155%↑…한·중·일 황금연휴 백화점 '특수' 현대百, 1분기 백화점 매출 '역대 최대'…지누스는 적자 등 코로나 회복 관련 실적 개선주가 뒤를 이었다.
여름휴가 전 사놓고 싶은 해외주식 테마로는 응답고객의 44.8%가 애플, 알파벳, 페이스북 등 미국의 대표 빅테크 성장주를 선택했다. 이어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캐터필러, 보잉 등의 산업재 종목이 21.9%의 선호도를 보였다. 코로나 이후 회복과 관련해 국내는 소비재, 해외는 산업재 중심으로 실적개선 수혜주를 꼽은 점이 눈에 띈다.
올해 변동폭이 컸던 게임스탑(GME), AMC엔터테인먼트(AMC)와 같은 밈(Meme)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고객은 2.8%에 그치는 등 변동성이 큰 자산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경계심도 확인 가능했다.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들의 올해(1월1일~5월31일) 국내주식 순매수 톱5는 모두 시가총액이 높은 거래소 종목으로 조사됐다. 업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78,1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79,5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봇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해외주식도 국내주식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애플과 같은 성장주와 코로나 대표 피해주인 보잉 등 시가총액 상위에 자리하고 있는 종목 위주로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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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 모바일로 거래하고 유튜브로 투자 공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투자방식에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30.1%가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활용이 높아지고 언제 어디서나 주식시세, 뉴스 등을 확인하고 매매하게 된 것이라고 응답했다.
실제 거래가 있었던 10억원 이상 고객 중 온라인 채널 이용 고객 비중은 2019년 말 54.7%에서 지난해 말 71.0%로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각 증권사의 유튜브의 동영상을 통해 공부하고 이를 투자에 활용한다는 응답이 25.1%로 나타나며 정보 획득의 대상 역시 온라인 채널로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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