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전 동 안심마을·가맹점 285곳

서울 관악구는 지난 14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전국 최대 주민참여 기반 치매안심도시 구축'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관악구 2026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장려상 수상 기념 단체 사진. 관악구 제공.

관악구 2026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장려상 수상 기념 단체 사진.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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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행정 실무자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문제해결 적합성, 성과·지속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한다.


구는 치매를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과제로 보고 주민 참여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야외 체험형 인지훈련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다. 야외 놀이를 인지·신체활동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참여자 확대와 치매 조기 발견이라는 효과로 이어졌다.


전국 최대 규모의 주민·기관 참여 치매안심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관악구는 21개 전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주민대표·상점·경로당·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치매안심가맹점 285개소와 치매극복선도단체 179개소도 확보했다. 기존 5개 동이던 치매안심마을을 21개 전 동으로 확대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정착시킨 점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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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실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치매친화 환경을 더욱 확대해 주민 모두가 서로를 기억하고 배려하며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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