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차 수출상담회…"중동전쟁 위기, 시장 다변화 기회로"
14~15일, 인천상의· KOTRA·인천항만공사 주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통상진흥센터는 KOTRA 인천지원본부, 인천항만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4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중동 전쟁 대응과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조지아·캄보디아·콜롬비아·도미니카공화국·칠레·요르단·이집트 등 7개국 바이어 33개사와 국내기업 61개사가 B2B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중고차 수출 대체 시장 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15일에는 바이어들이 인천 자동차 단지(엠파크)를 방문해 K-자동차와 부품 품질을 확인하고 중고차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은 2023년 기준 전국 중고차 수출 기업(4584개사)의 절반 이상인 2320개사가 밀집해 있으며, 전체 수출 물동량의 약 80%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중고차 산업은 전 세계적 부품 수급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중고 부품류에 대한 해외 구매 수요가 증가 추세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로 인해 중고차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대(對) 중동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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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최근 한국산 완성차의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중고차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며 "이번 상담회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중남미와 CIS 등 신규 시장을 선점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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