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쌍·쉐, 주력 차종 덕에 수출 회복세…내수 확장에 안간힘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총체적인 실적 저하에 시달리던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이 주력 차종의 해외 판매로 수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이들 3사는 또 혜택 폭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내수 확장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27.1% 증가한 2만1136대를 기록했다. 핵심 차종인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6월 한달간 총 1만5145대가 수출되면서 전년 대비 267.3%의 높은 증가세를 보여서다.
르노삼성도 지난달 초 XM3(수출명 뉴 아르카나)의 유럽 28개국 출시에 힘입어 수출이 전년 대비 1345.3% 급증한 8556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도 렉스턴 스포츠&칸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39.1% 증가했다. 다만 내수 시장에서 부진한 상황을 바꾸지는 못했다. 한국GM과 르노삼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8.6%, 59.0% 줄었고, 쌍용차는 41.3% 감소했다.
수출로 인해 실적 증대의 발판을 마련한 이들 3사는 국내에 다양한 혜택을 이어가 내수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GM은 이달 프로모션으로 쉐보레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볼트EV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콤보 할부 선택시 각각 70만원, 80만원, 150만원, 2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쉐보레 트래버스를 구매할 경우 1.5% 금리로 최대 48개월, 2.9%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이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경우 200만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이달 전기차 이달 르노 조에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0만원 할인과 함께 1년 2만㎞의 무료주행이 가능한(완속충전 기준)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에게는 50만원의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생산 연월에 따라 최대 150만원을 할인해준다. The New SM6의 경우 현금 구매시 200만원 할인 혜택, 36개월 할부 때에는 무이자 혜택과 30만원, 72개월 할부 때는 70만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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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이달 차종에 따라 150만원 할인하고, 프로모션에 해당하지 않는 모델을 구매해도 추가 할인혜택과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달 21일까지 올 뉴 렉스턴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50만원, 코란도 30만원, 티볼리&에어 2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조기계약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일시불로 코란도, 티볼리&에어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3.9% 72개월 스페셜할부를 이용하면 코란도, 티볼리&에어는 100만원을,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은 50만원을 할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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