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 30조 넘었다
올해도 '개미 열풍' 지속
상반기 63조 규모 순매수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들어 코스피가 3300선을 넘어서고 코스닥이 천스닥에 올라서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개인투자자들의 식지 않은 투자 열기가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30조13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18조원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23조209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늘어났다.
월별로 보면 1월의 거래대금이 대폭 늘면서 전체 거래대금 증가세를 견인했다. 올해 1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42조107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2월에는 32조원으로 줄었고 3월은 26조원, 4월은 28조원, 5월 25조원, 6월 27조원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1월 26조원을 기록한 후 2월 19조원으로 줄었고 3~5월은 15조원대, 지난달에는 16조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1월 15조6186억원으로 지난해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다가 2월 13조2738억원, 3월 11조457억원, 4월 12조4533억원을 기록했으나 5월에 9조4097억원으로 1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에는 10조4497억원을 기록하며 10조원대를 회복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거래대금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63조259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서 55조978억원, 코스닥에서 8조783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개인투자자들의 월간 거래대금은 평균 404조원으로 2017~2019년 평균 130조원에 비해 3.1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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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스피가 연일 상승하면서 3300선 고지에 올라선 데 이어 코스닥도 이날 장중 1032.88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거래대금도 큰 변동없이 현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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