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도…스타 선수들, 줄줄이 올림픽 불참(종합)
"올림픽 리스트에 있어도 불참할 것"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의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사진)가 다음 달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윔블던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나는 사실 도쿄 올림픽 리스트에 없다. 있다고 해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불참 사유에 관해 그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오늘은 밝히고 싶지 않다. 추후 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지 언론은 윌리엄스가 딸 올림피아와의 이동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윌리엄스의 불참은 예견됐다"며 "그는 그간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제한으로 세 살짜리 딸을 도쿄에 데려가지 못할까봐 (출전을) 주저했다"고 말했다.
스타 선수들이 잇달아 도쿄 올림픽 불참 선언을 하고 있다. 테니스에서는 남자 세계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고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고심 중이다. 미국의 남자 선수 레일리 오펠카와 존 이스너도 출전하지 않는다.
농구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가 불참 소식을 알렸다. 골프에서는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타이거 우즈(우즈) 등이 출전하지 않는다. 축구에서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올림픽에 가지 않기로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이들은 모두 일정이나 컨디션 등을 이유로 불참을 알렸다. 코로나19를 직접 언급한 선수는 거의 없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국가별 접종률 차이에 따른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