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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최고 예우'로 모신 靑…文 대통령 직접 훈·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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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를 갖고 정부 포상자 4명에게 직접 훈·포장을 수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진행되는 국가유공자 초청 오찬에서 직접 훈·포장을 수여한 것은 최초"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초청으로 개최하는 오찬으로, 청와대는 국가유공자들과 보훈가족에게 국빈급에 준하는 의전(신호기 개방, 경호처·경찰 에스코트) 등 최고의 예우를 제공했다.


오찬 메뉴는 건강 보양식으로 통곡물 전복 가리비 냉채, 건강 오자죽, 소고기 영양 뽈살찜, 인삼 튀김, 조선향미 잡곡밥과 맛조개 아욱 된장국, 단호박 식혜 등 한식 메뉴로 구성되었다. 참석자 테이블에는 평화를 의미하는 데이지, 감사를 의미하는 카네이션, 헌신과 희생의 꽃말을 담은 노란 장미가 장식됐다.


행사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재향군인회 등 16개 보훈단체 회원, 천안함 유족회장 등 서해 수호 유족, 국가보훈대상 정부포상 수상자를 포함하여 50명과 정부, 청와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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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목련훈장 수상자인 이상우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장은 "문 정부에서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보훈가족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듬는 등 보훈 정책이 한걸음 더 발전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는 빛과 소금이 되어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1년 목련훈장 수상자인 김길래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은 "오늘의 포상은 우리 단체가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예우와 존경을 받고, 애국단체로서 대한민국의 더 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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