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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델타 변이 확산세… 백신 접종으로 극복 가능할까

최종수정 2021.06.23 10:40 기사입력 2021.06.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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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이 4종' 사실상 6098명 감염

델타 변이, 256명 그치지만 확산세 늘고 있어
전파력·입원률 높고, 백신 효과 떨어트릴 우려

영국 공중보건국, 화이자 88%·AZ 60% 효과 반박
다만 2차 접종 기준… 전문가 "접종 간격 줄이고 교차 접종 늘려야"

21일 강원 춘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1일 강원 춘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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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에 유입된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 4종 감염자가 사실상 6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델타 변이(인도 변이) 감염자의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2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코로나19 주요 변이 확진자는 2225명이다. 집단감염을 통해 사실상 변이 감염자로 여겨지는 ‘역학적 관련자’ 3873명을 합치면 6098명에 달한다.

이 중 전파력과 입원율이 높고, 백신의 효능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델타 변이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국내 델타 변이 확진자는 최근 3주 간 17명→30명→35명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다. 역학적 관련자 66명을 합치면 전체 델타 변이 감염자는 256명에 이른다.


다만 델타 변이의 백신 효력 약화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우리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을 통해 델타 변이에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공중보건국의 분석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접종 완료 2주 후 델타 변이에 대해 각각 88%, 60%의 효과를 보였다. 초기 유행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에 비해 효능이 다소 감소했지만 충분한 예방효과를 갖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1차 접종만 마쳤을 때는 화이자, AZ 모두 델타 변이에 대해 33% 수준의 낮은 효과를 보였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는 "AZ를 맞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2차 접종이 9월께에나 이뤄지는데 그 이전에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할 우려가 크다"며 "11주의 접종 간격을 고수할 게 아니라 화이자 백신과의 교차 접종을 보다 빠르게 진행해 접종 완료자 수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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