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경기장 관중 상한을 1만명으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국내외 반대를 무릅쓰고 관중 수용을 최종 결정하면서 큰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1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 도쿄올림픽 유관기관들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5자 협의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으로 공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원칙에 따르면 경기장 정원이 1만명이면 5000명까지, 2만명이면 1만명까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장 정원이 2만명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수용 가능한 최대 관중을 1만명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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