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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자”에도…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

최종수정 2021.06.18 16:29 기사입력 2021.06.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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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1%대 상승폭
카카오 시총 3위 지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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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팔아치우면서 코스닥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9%(2.97포인트) 상승한 3267.9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9시26분 3275.76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소화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출회했다”며 “특히 은행, 보험 등 금융주와 철강, 건설 등이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도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서 연구원은 “통신장비, IT 부품 등 실적 개선이 뚜렷한 종목군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가 거셌다. 개인은 88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62억원, 619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의 하락폭은 1.85%로 가장 컸다. 이어 보험(-1.16%), 운수창고(-1.11%), 금융업(-0.71%), 종이목재(-0.54%) 등 순이었다. 서비스업(1.97%), 섬유의복(1.93%), 기계(1.59%), 의료정밀(1.24%), 비금속광물(0.72%) 등은 상승했다.


강세를 나타낸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다수다. 카카오 의 상승폭은 4.73%로 가장 커 시총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삼성SDI (3.69%), NAVER (2.18%), 기아 (1.03%), 셀트리온 (0.37%), 삼성바이오로직스 (0.36%) 순으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 (-1.58%), LG화학 (-1.56%), 현대차 (-0.63%), 삼성전자 (-0.49%)는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1%(12.16포인트) 상승한 1015.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2시51분 1016.33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9억원, 111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365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통신장비의 상승폭은 3.72%로 가장 컸다. 이어 운송장비·부품(2.25%), 제약(2.02%), 디지털콘텐츠(1.73%), 기타서비스(1.71%) 등 순이었다. 금융(-0.27%), 기타 제조(-0.20%), 운송(-0.14%), 방송서비스(-0.10%), 정보기기(-0.10%) 등은 하락했다.


모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올랐다. 에이치엘비 의 상승폭은 6.47%로 가장 컸다. 이어 펄어비스 (4.23%), 알테오젠 (4.11%), 셀트리온제약 (3.48%), 카카오게임즈 (3.22%), 에코프로비엠 (1.92%), 씨젠 (1.42%), SK머티리얼즈 (1.20%), 셀트리온헬스케어 (0.93%), CJ ENM (0.17%) 순으로 상승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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