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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고민정, 추미애보다는 못하지만 '보수우파의' 보배…변함없이 갬성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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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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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고 "민정씨는 우리 '보수우파'의 보배다. 추미애보다는 못하지만, 우리는 아끼고 있다"고 직격했다.


전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정씨가 SNS를 다시 한다고 해서 민주당이나 당원들이 정말 걱정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돌아온 고민정'이 고민을 하지 않고 SNS를 올렸다"면서 "괜히 잘 모르는 이야기 아슬아슬하게 SNS에 올리지 말라"고 일갈했다.


이어 "보아하니 '웃자'고 쓴 글 같은데 진짜 '딴나라(다른 나라)'사나 보다"라면서 "이 나라가 지금 문재인의 '무능'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무슨 말 하는 거냐"라고 질타했다.


또 "지금 이미 민정씨 '콘텐츠통장'은 마통(마이너스통장)이라는 것, 전국민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냥 변함없이 '갬성'하라. 부둥켜 안고 울고 책 있는 사무실에서 이렇게 쳐자고. 그게 어울린다"고 비꼬았다.


지난 3월27일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

지난 3월27일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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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 유세 당시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로 이른바 '감성 유세'를 펼쳤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근 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 '공정하다는 착각'을 인용하면서 능력주의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두고 '능력주의'를 표방해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능력주의는 공정을 담보할 도구다"며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면 경쟁을 해야 하고, 그 기반이 안 될 때 배려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엘리트주의로 치부하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하버드 재학시절 우리 학년은 (샌델의 강의가) '약파는 수업'이라며 (그의 수업을) 많이 안 들었다"며 "이미 샌델은 학교에서 약장수로 결론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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