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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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국민의힘 복당을 앞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참 어이없는 의료 포퓰리즘"이라고 질타했다.


16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한다고 특권소수층 옹호라고 공격하는 이재명 지사를 보고 그 무대포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 과거 테러방지법을 반대한 민주당은 테러옹호당 이었느냐"고 비꼬았다.


이어 "물론 의료과실 소송에서 과실 입증이 쉽지 않아 고육지계인줄 안다"면서도 "모든 의사를 범죄인시 하고 감시 대상으로만 취급 한다면 중환자에 대한 수술 기피와 그로 인한 환자의 생명권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의료과실 문제는 입증책임의 전환으로 해결하면 된다. 임대차 3법을 무대책으로 통과 시켜 놓고 벌어진 부동산 시장의 혼란을 잊었느냐"고 되물었다.


홍 의원은 이어 "저렇게 막무가내로 정치해도 지지층이 있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이준석 대표는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법안에 대해 "수술실 CCTV가 보급되면 의사들이 의료행위에 굉장히 소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며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를 기대해온 시민들 바람과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답변"이라며 "엘리트 기득권을 대변해왔던 국민의힘의 기존 모습과 달라진 게 없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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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면 의료행위가 소극적이 될 거라는 주장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오히려 양심적이고 불법 저지르지 않는 대다수 의료진들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극소수의 불법 의료나 성추행 등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줄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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