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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金…KRX금시장 日평균거래량 전년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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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0% 증가한 데 이어 또다시 상승

다시 봐도 金…KRX금시장 日평균거래량 전년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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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인도발 코로나19 재확산 등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KRX)금시장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4월30일 기준 KRX금시장 일평균 거래량이 134.4kg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42.6% 증가한 지난해와 비교해 또 한차례 급등한 것이다.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2014년 3월24일 KRX금시장을 개설한 이후 2018년 한 차례 감소(전년 대비 -16.2%)한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제공=한국거래소

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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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의 배경으로는 우선 한국거래소가 보증하는 신뢰가 장점으로 꼽혔다.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고품질이다. 모두 한국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또한 KRX금시장의 거래 동향과 호가정보 등은 완전히 공개돼 투자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다.

KRX금시장 매매, 금 실물 매매(금은방), 골드뱅킹, 은행 금신탁 등 여러 가지 투자 방법 중 투자 비용도 가장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금시장 시세는 이른바 도매가격 격인 ‘국제금시세’ 대비 100.1 ~100.4%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다"며 "또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같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수수료가 0.2% 내외로 은행 골드뱅킹(1%) 등 다른 투자수단 대비 가장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매매차익 비과세 적용도 주목할 장점이다.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므로 당연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도 아니다. 골드뱅킹이나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되고, 차익의 15.4%가 원천징수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금시장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유일하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부정책시장"이라며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금 실물인출을 원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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