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원자재 가격 뛰자…5월 수입물가 2.6%↑ 재반등
한국은행 '2021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제유가가 소폭 떨어졌다 반등하자 수입물가도 지난달 반등했다. 수출물가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오른 영향으로 6개월째 상승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12.41(2015=100)로 직전달(109.56) 대비 2.6%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3.8% 상승했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하던 수입물가는 올해 4월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바 있다. 그러나 5월엔 다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수입물가도 반등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4월 월평균 배럴당 62.92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66.34달러로 전월대비 5.4%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했던 전년동월과 비교할 경우 유가는 117.7%나 뛰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9% 상승했고 중간재의 경우 제1차금속제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7%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7%, 0.4%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5.8%), 천년가스(10.1%), 철광석(12.2%) 등의 수입물가가 두드러졌다.
수출물가는 106.06으로 직전달(104.46) 대비 1.5%, 전년동월대비 12.3% 올랐다. 전월대비 수출물가는 6개월 연속 상승했는데, 5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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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7% 올랐고, 공산품은 1.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경유(7.3%), 정제혼합용원료유(8.0%), 열연강대및강판(8.8%)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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