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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원자력청장, "한국·러시아 등과 원전건설 논의"

최종수정 2021.06.09 07:06 기사입력 2021.06.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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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조원 규모 원전 8기 건설 계획"
"한전 측은 이라크 관리와의 접촉 부인"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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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이라크 원자력청(IRSRA)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러시아 등 원전 기술 보유국가들과 이라크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논의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라크는 심각한 전력난으로 현재 약 8기의 원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규모는 총 400억달러(약 45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카말 후사인 라티프 이라크 원자력청(IRSRA)장은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내 전력난 해소를 위해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과 러시아 관리, 이들 국가의 국영 에너지 기업 관계자와 만나 원전 건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티프 청장은 "이라크 내각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과 원자로 건설을 위한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올해 이라크 원전 건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원전 탐방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라크는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며 정전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라티프 청장은 "전력난과 사회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1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전 8기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전체 건설비용은 400억달러 정도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측은 아직 이라크 정부와 원전 건설과 관련한 협력을 약속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전 측은 이라크의 원자로 건설 계획을 알지 못하며 이라크 관리들과 접촉하거나 어떠한 프로젝트를 착수한다는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며 "로사톰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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