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코로나 의료진 위한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대공원이 ‘치유의 숲’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감사드림’이라는 특별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감사드림’ 프로그램은 2020년에는 동부병원, 은평병원 의료진이 참여했었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96.5%가 프로그램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2021년은 어린이병원,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의료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림치유’는 숲의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은 생태보존을 위해 30여 년간 등산객들의 출입을 제한하여 조성 관리해 와 ‘산림치유’에 최적화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2시간 진행하며 숲길산책, 산림욕, 명상, 스트레칭, 햇볕쬐기, 족욕, 물치료, 향기요법, 차마시기 등 숲의 자연인자를 이용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감사드림’은 단체 프로그램으로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본 일정은 화~수요일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프로그램을 완료 후 희망자에게는 서울대공원의 또 다른 시설인 ‘장미원’과 ‘동물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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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으로 많은 시민들이 곧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여전히 격무로 지친 많은 의료진들이 ‘감사드림’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통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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