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기아 전기차 'EV6' 실차 전시 행사가 열렸다. EV6 GT-Line 모델이 전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기아 전기차 'EV6' 실차 전시 행사가 열렸다. EV6 GT-Line 모델이 전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실물이 미디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슈퍼카를 압도하는 고성능이 결합된 EV6는 기아 미래차 시대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전망이다.


기아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EV6 실차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기아는 지난 3월30일 'EV6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제품을 공개했다. 이날은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해 미디어가 직접 EV6를 만날 수 있게 했다.

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기아 전기차 'EV6' 실차 전시 행사가 열렸다. EV6 GT-Line 모델이 전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기아 전기차 'EV6' 실차 전시 행사가 열렸다. EV6 GT-Line 모델이 전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총알 연상케하는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 인상적

처음 본 EV6는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호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해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다.

EV6의 전면부는 기아 정면 디자인 상징인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를 재해석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이 적용됐다. 기존 타이거 노즈 디자인에 비해 날렵해진 분위기를 보여줬다. 측면은 각지게 다듬어져 예리한 모습이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보다 낮은 전고로 인해 총알을 연상케 했다.

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기아 전기차 'EV6' 실차 전시 행사가 열렸다. EV6 GT-Line 모델이 전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기아 전기차 'EV6' 실차 전시 행사가 열렸다. EV6 GT-Line 모델이 전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내부는 전기차 답게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모습이었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공간이 매우 넓어 수납공간이 기존 내연기관차 보다 커졌다.


차체 아래 낮고 넓게 자리잡은 고전압배터리와 준대형급 SUV 수준을 웃도는 2900mm의 축간거리(앞바퀴와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해줬다.

뒷좌석 역시 성인 남성이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 적재공간 520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역시 여행용 캐리어를 넣기 충분해 보였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00리터까지 공간 추가 확보가 가능했다.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한 대시보드로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운전자쪽에 계기반을 배치하고 센터콘솔쪽에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설치했다.

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기아 전기차 'EV6' 실차 전시 행사가 열렸다. 내년에 출시 예정인 EV6 GT 모델이 전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기아 전기차 'EV6' 실차 전시 행사가 열렸다. 내년에 출시 예정인 EV6 GT 모델이 전시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디자인보다 더 뛰어난 성능

성능은 디자인보다 더 뛰어나 보였다. 특히 내년에 출시될 고성능 버전인 GT모델은 기아 전기차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였다. 이날 공개된 EV6 GT모델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5초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모든 자동차를 통틀어 가장 빠르다.


기아가 이날 보여준 직선구간 속도대결(드래그레이스) 영상에서 EV6가 람보르기니, 맥라렌, 포르쉐, 페라리 등 슈퍼카와의 경쟁에서 맥라렌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주행가능거리도 매우 길었다.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EV6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시 유럽인증 방식 기준으로 51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 인증방식 기준으로도 4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같은 등급의 아이오닉 5(429㎞)나 테슬라의 모델Y 퍼포먼스(448㎞) 등보다 뛰어나다.

AD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됐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최대 80%까지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단 4분30초의 충전 만으로도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효율을 끌어올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