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시-구-한전 합동 점검 실시
전기누전 안전점검, 노후·불량 콘센트 및 스위치 교체, 배선 정리 등 안전조치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132곳 대상 전기시설 무상점검·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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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된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1일 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 중 점검을 희망한 업소 132곳을 대상으로 6월 중순부터 4개월 동안 시,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서울시내 음식점과 개인서비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3677건 중 1166건(32%)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정기적인 점검과 노후시설 교체로 화재를 예방하고 상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132곳 대상 전기시설 무상점검·교체 추진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시와 자치구는 최근 수요조사를 통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희망 한 착한가격업소 132곳을 선정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과 전기시설 무상교체는 물론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전기누전 확인 절연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동작 여부, 배선용차단기 열화·노후 여부, 옥내 배선상태 적정여부 등에 대해 진행된다. 또 노후·불량 누전차단기 및 콘센트·스위치·등기구 등 노후배선은 교체해주고 배선정리 등 안전조치도 실시한다.

아울러 상인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높일 수 있도록 개폐기 적정용량 및 정격퓨즈 사용, 전기 사용 장소별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 재료비, 임차료 등이 상승함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개인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울시, 자치구가 협의해 지정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는 한식·중식 등 외식업소 555곳과 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 295곳 등 총 850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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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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