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코로나19 백신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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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로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이 다음달 1일 0시부터 시작된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내일(6월 1일)부터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 받은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실제 접종은 다음달 10일 시작된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이다. 군 관련 종사자에는 국방부·방위사업청·병무청 공무원 및 고정 출입 민간인력, 국방부 산하기관 직원, 직업군인 가족(배우자 및 자녀, 동거를 같이하는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군 부대 고정 출입 민간인력 등이 포함된다.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1회 접종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1차, 2차 접종별로 나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단 1회 접종만으로도 모든 인센티브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6월16일 1차 접종을 받으면 얀센 접종자는 당장 7월부터 모든 사적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된다. 이에 비해 AZ 접종자는 11주를 기다려 2차 접종을 받고 또 2주가 지난 9월 중순께에나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얀센 백신의 접종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을 거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국방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접종대상자로 사전안내 받은 이들과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접종대상자는 다음달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누리집, 모바일)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다만 정부가 선정한 접종군은 총 371만5000명에 달하는 데 비해 이번에 도입된 백신은 101만2800명분에 그친다는 점이다. 접종대상자 중 27.3%만 이번에 접종이 가능한 셈이다. 이에 따라 100만 명만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예약을 못 한 대상자들은 7∼9월 일반 국민 대상 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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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대상이 정보 습득이 빠른 30대 남성임을 감안하면 사전예약이 대거 몰릴 경우 ‘백신 티케팅 대란’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미 AZ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도 도입 첫날 실제 이를 통해 접종에 성공한 사람이 4229명에 그치는 등 잔여백신 품귀난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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