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의 기적을"…'돌풍' 이준석, 모금 시작 사흘 만에 후원금 1억원 넘겨
누계 약 1억2000만원 이상 후원금 모금
20일 당대표 출마 선언 이후 잇따라 이변
여론조사 이어 예비경선서 1위 통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지난 28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야구 경기를 보다가 자신을 알아본 야구팬과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1위를 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후원금 모금에 나선지 불과 사흘만에 1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복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까지 누계 약 1억2000만원가량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지난 28일 모금을 개시한 지 약 사흘 만이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예비 경선을 통과한 직후인 지난 28일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후원회 가동을 시작한다"며 "더도 말고 1만원의 기적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 기반인 2030 세대 청년층이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후원이 시작된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이 전 최고위원에게 소액 후원금을 보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뒤, 잇따른 '이변'을 보이고 있다.
당시 이 전 최고위원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당 대표가 되고 싶다"며 "젊은 지지층의 지지를 영속화하려면 우리는 크게 바뀌어야 한다"고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출마 선언 이후 이 전 최고위원은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그는 지난 28일 발표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컷오프)에서 1위로 통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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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컷오프는 일반 국민 2000명, 당원 2000명을 대상으로 2개 기관이 진행한 여론조사를 1 대 1 비율로 합산해 반영한 결과로, 이 전 최고위원은 41%를 기록했다. 뒤이어 나경원 전 의원(29%), 주호영 의원(15%), 홍문표 의원(5%), 조경태 의원(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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