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야당 때문에 못했다는 말 반복할 건가"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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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관세평가분류원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내로남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결정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오전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서 접수에 대해 "국회가 나서서 국정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해도 늦지 않다"면서 "민주당처럼 국민의힘도 소속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잘랐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윤 대표는 불과 2개월 전의 기억을 고의로 왜곡하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기억하는 ‘선택적 기억’ 오류에 빠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미 지난 3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전수조사는 물론, 특검·국정조사 의지까지 강력하게 밝혔다"며 "언제까지 물타기를 하며 ‘야당 때문에 못했다’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조사 요구서는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 정의당도 함께 제출했다"며 "3당의 국회의원들은 진보와 보수, 이념과 당리당략에 관계없이 ‘국민의 대표’로서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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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더이상 ‘부동산 투기 문제’를 갖고 정쟁화하지 말라"며 "국민 앞에 진정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야 3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피할 이유가 없다"고 역설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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