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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두려움 이겨낸 시장"…외국인·기관 매도 우위서 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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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증시가 공매도 재개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4.26P 오른 3201.46로 출발했다. 10시44분 현재 0.82% 오른 3223.54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08P 오른 979.38로 출발했다. 현재 0.97% 오른 987.75를 기록중이다.

다만 코스피 지수가 고점에 다가서면서 투자 주체들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르 보였던 개인이 코스피 시장에서는 938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916억원 매수 우위를 지속중이다. 반면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현재 각각 694억원, 185억원 순매수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599억원, 282억원 순매도를 지속중이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성장주의 반등 가능성, 경기민감주 상승세 지속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면서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는 3130에서 3250이며 예상 상승요인으로는 테이퍼링 논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 연준위원들의 발언, 예상 하락요인으로는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지수를 꼽는다"고 전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나쁘지 않았는데, 코스피는 3주 만에 올랐다"며 "철강·은행·운송등 경기 민감 업종 주가가 강했고, 아직 이 업종들의 주도 국면은 끝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기민감주는 이후에도 증시 주도권을 놓지 않을 확률이 높다"면서 "금리 상승이라는 금융여건은 물론이고, 기대치 못한 제조업 경기 활성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데다 최근 이익 전망이 가파르게 상향되는 업종은 철강, 금속, 화학, 에너지 등 전통적인 경기민감주로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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