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 회장, 13일 국회 찾는다
지난달 중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3일 국회를 직접 찾는다.
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13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대한상의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이 국회를 직접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지도부와도 차례로 만나기로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취임 후 첫 방문인 만큼 구체적인 논의 안건을 정하진 않았으나 기업경영이나 경제 현안 전반에 대해 재계 입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이달 중 시행령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이나 당장 7월 시행을 앞둔 노조법 등을 둘러싸고 경영계 안팎에선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당정이 추진중인 상생협력법에 대해서도 논란이 여전하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이나 업종에 대한 피해지원도 국회 입법으로 풀 부분이 적지 않다.
앞서 대한상의가 지난 3월 발표한 국회 입법방향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결과에 따르면 현행 법제도가 낡았다라고 보는 이가 10명 중 9명에 달할 정도였다. 10년째 계류중인 서비스발전기본법, 특례기간이 끝나가는 샌드박스 3법 등 경영계가 요구하는 법안은 지지부진하다. 기업경영환경을 낫게 하는 데 국회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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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취임 후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안팎으로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전임 박용만 회장 역시 재임 시절 국회를 수시로 찾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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