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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영향 無"…오전 코스피·코스닥 모두 오름세

최종수정 2021.05.03 10:34 기사입력 2021.05.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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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부분 재개 첫날인 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공매도 부분 재개 첫날인 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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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13개월 만에 공매도가 부분 재개 됐지만, 코스피 방향성을 바꾸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 오름세가 뚜렷한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3일 오전 10시 1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3%(26.23포인트) 오른 3174.0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4%(1.19포인트) 오른 3149.05로 출발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0억원, 1232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외국인은 1620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4.14%), 운수장비(2.93%), 통신업(1.16%), 철강(1.23%), 음식료품(0.98%) 순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종 중에선 삼성생명 (7.4%), 삼성화재 (3.5%), 롯데손해보험 (2.9%), 흥국화재 (2.6%)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8만2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SK하이닉스(2.34%), NAVER (2.23%), 카카오 (2.23%), 현대차 (3.30%), 기아 (4.03%), 포스코(1.65%)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2.57포인트) 오른 986.0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05%(0.48포인트) 하락한 982.97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갔지만 개인들의 순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4700만원어치 주식을 샀다 외국인은 홀로 197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1.86%), 음식료·담배(1.54%), 소프트웨어(1.28%), 정보기기(1.18%) 순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60%), 셀트리온제약 (-0.98%), 카카오 게임즈(-1.85%), 에코프로비엠 (-1.16%), 펄어비스 (-0.35%) 등도 하락했다.


증권가 “코스피 상승추세 강화 기대”

코스피 상승 추세는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역대급으로 완화된 유동성 환경에서 지수 상승의 체감 속도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지만, 예상보다 빠른 글로벌 경기·교역 회복 속도에 힘입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 기간 이후 이익 전망의 추가적인 개선 가능성도 크다.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이익 전망도 가파르게 상향조정 되면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이 상승 중에 있다는 점과 재고 축적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기업의 실적 전망을 더욱 높이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외국인의 순매수세도 코스피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진정되고 경기회복 기대가 유입되면서 유로화 강세와 달러 약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로 투자심리와 수급 교란 요인이 발생할 수 있지만, 외국인 측면에선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 변화”라며 “매도 재개시 액티브 펀드, 헤지펀드, 롱숏펀드 등 다양한 성격의 글로벌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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