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보육현장 의견 청취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용인지회와 간담회
근무시간 확대·경력 인정 현실화 등 정책 제안 검토 약속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보육 지원 확대 적극 검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국민의힘)가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과 아동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이 후보는 돌봄교사 근무여건 개선과 돌봄센터 지원 확대 방안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 후보가 14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2호점'을 방문해 (사)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용인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이상일 후보가 14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2호점'을 방문해 (사)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용인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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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14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2호점'을 방문해 (사)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용인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돌봄 현장의 운영 실태와 함께 종사자 처우 현실화 및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용인지회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현장 종사자 처우와 시설 지원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간제 돌봄교사 근무시간을 현행 4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하고, 방학 기간에는 돌봄 시간 증가에 맞춰 추가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아동 30명 이상 시설에는 돌봄교사 2명을 배치하고 종사자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센터장 경력 인정 비율을 현행 70%에서 100%로 상향하고 장기근속수당을 신설하는 등 처우 개선 방안도 제안했다.

이상일 후보가 14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2호점'을 방문해 (사)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용인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이상일 후보가 14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2호점'을 방문해 (사)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용인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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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다함께돌봄센터 경기도협의회 용인지회장은 "돌봄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종사자 처우와 인프라 지원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후보는 "공감할 만한 제안이 많다고 본다"며 "민선9기에 반도체 프로젝트를 잘 진행해서 세수를 확충하고 시민들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인 만큼 제안사항에 대해 긍정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용인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센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공약에 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에는 다함께돌봄센터 28개소가 운영 중이다. 오는 6월 3개소가 추가 개원하면 총 31개소에서 종사자 117명이 아동 937명을 돌볼 예정이다.


이상일 후보가 14일 ㈔법인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명금)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이상일 후보가 14일 ㈔법인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명금)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상일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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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후보 "보육현장 어려움 덜어드리도록 최선 다하겠다"

한편 이상일 후보는 이날 ㈔법인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명금)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보육 관련 행정 업무 간소화와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현재 용인이 추진 중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세수가 크게 증대될 것이므로 어린이집은 물론 시민 각층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즉석에서 시 관계 부서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행정 업무 전산화와 서류 간소화를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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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신설과 특수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이들에 대한 지원도 검토하는 등 제안사항을 심도 깊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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