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안전손수레’ 보급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는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이 안전하게 재활용품을 수집·운반하도록 안전손수레를 제작, 5월부터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재활용품 수거 노인 대상 안전손수레와 안전조끼, 안전화 등 안전장비를 보급하는 이번 사업은 평소 가파른 경사나 차도에서 손수레를 운행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노인과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 보행자 사망률이 좀처럼 줄지 않아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실제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은 지난 2018년 18%(61명), 2019년 21%(61명), 2020년 18%(51명) 규모다.
손수레는 특히 안전 측면을 고려해 형광도색과 안전경광등, 자전거용 브레이크 등을 장착했다.
안전조끼는 새벽 시간대에 주로 수거하는 노인이 바로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색으로 제작했다. 안전화와 안전장갑은 날카로운 것에 손과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손수레 등 안전장비를 보급하면서, 별도로 노인 맞춤형 안전교육도 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재활용품 수거에 종사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지원 대상 여부는 각 시군 환경과(자원순환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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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화 전남도 물환경과장은 “앞으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인을 위해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안전손수레 보급 사업이 재활용품 수거 노인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취약계층 노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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