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도 두 번 접는다” 삼성, 갤럭시Z폴드탭 내년 나오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태블릿도 두 번 접는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 Z플립에 이어 태블릿도 Z시리즈가 출시될 전망이다. 내년 초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Z폴드탭'은 화면을 두 번 접는 더블폴딩 방식으로 이르면 올 여름 언팩에서 티저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레츠고디지털 등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2022년 초 차세대 갤럭시 Z폴드탭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유럽특허청(EUIPO)에 '삼성 Z폴드' 상표권을 신청하며 스마트폰, 태블릿PC라고 기재했다. 이는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까지 Z폴드 라인업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그간 삼성전자는 자사 태블릿을 '갤럭시탭'으로 이름 붙여왔다.
새롭게 선보일 갤럭시 Z폴드탭은 이중 힌지(경첩)로 화면을 두 번 접는 방식이다. 중국 IT전문매체인 기즈모차이나는 Z자 형태의 더블폴딩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완전히 펼쳤을 때 화면은 최대 10인치까지 커지는 식이다. 폰아레나는 "아직 정확한 사이즈를 알 수 없다"며 갤럭시 Z폴드2 스마트폰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예상했다.
앞서 레츠고디지털이 공개한 삼성의 특허 이미지 상으로는 접힌 화면 가장자리에 S펜 호환이 가능한 전용 자리도 확인된다. 탭 뒷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 메인 카메라 모듈에는 LED 플래시가 위치해 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 Z폴드탭이 멀티 태스킹을 위해 복수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띄울 수 있고 삼성 덱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1400~2000달러선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해 전 세계 태블릿 출하 규모는 1억6410만대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원격교육, 홈 엔터테인먼트 등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사별로는 현재 애플이 점유율 32%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삼성전자(19%)는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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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이르면 올 여름 8월 께 갤럭시Z폴드탭이 공개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에서 티저영상을 선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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