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매도세…개인은 지난주 3조 이상 매수 지수 상승 견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이달 증시 강세를 주도했던 외국인이 지난주 4주만에 ‘팔자’로 전환하면서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지난주 3조원 이상을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해 지수 견인차 바통을 이어받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8포인트(0.20%) 오른 3192.48을 기록했다. 개인이 106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나흘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외국인은 500억원을 매도하며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끌어냈던 외국인이 지난주부터 주춤하고 있다. 지난주 1조6249억원을 순매도하며 4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종목별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를 7385억원 내다팔면서 가장 많이 매도했고 이어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3057억원),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000 전일대비 1,950 등락률 -4.24% 거래량 2,235,112 전일가 45,9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카카오, 162억원 규모 AXZ 유증 참여..."매각 과정 운영 자금 지원"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3056억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3001억원),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1216억원) 순으로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 20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3220선에 오른 이후부터 줄곧 매도를 이어가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찍은 다음날 2조7115억원을 사들이면서 코스피가 고점을 찍은 이후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2일 69조4172억원으로 지난 1월27일 70조220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조정을 벗어나 상승세를 탄 후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최고가를 경신한 것처럼 이번에도 외국인이 추세를 전환시키고 개인이 끌어올리는 모습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1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조정에 돌입했던 증시는 이달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반등, 3개월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직까지는 개인 매수세 역시 과거처럼 적극적이지 않은 만큼 개인 매수세가 한층 적극적으로 유입된다면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지수가 전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맞이하고 있어 개인 자금의 적극적인 유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 박스권 상향 돌파시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지수가 한 단계 레벨업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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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도 유입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며칠간 외국인의 매도가 진행됐지만 이후 흐름은 4월 초 관찰된 바와 같이 유입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환율과 금리 여건은 물론 국내 경제의 높은 경기민감도가 차별점으로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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