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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치로 떨어진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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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포인트 오른 34.7% 기록
37.2% 尹, 대권주자 1위
양자 대결 땐 50% 넘어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집권 후 최저치로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4·7 재보궐선거로 이른바 ‘정권 심판’ 국면은 매듭지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응답률 5.9%,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3%포인트 오른 34.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도 전주 대비 1.4%포인트 내려 61.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였던 4월 1주(5~9일) 때 국정수행 지지율은 33.4%로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은 "지지율이 반등했다기보다 하락세가 멈췄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며 "16일 개각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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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37.1%)과 더불어민주당(30.0%)이 각각 2.3%·0.4%포인트 씩 동반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7.1%포인트로 5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응답률 3.5%,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 후보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7.2%로 우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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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0%였다. 이어 홍준표(5.9%), 안철수(5.0%), 유시민(3.2%), 추미애(2.4%) 등이었고, 지난 16일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나 첫 대권주자로서의 성적표를 받아 든 정세균 전 총리는 2.4%를 기록했다.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51.1%)과 이 지사(32.3%)는 18.8%포인트 격차를 보였고, 윤 전 총장(51.6%)과 이 전 대표(30.1%) 대결 시 격차는 21.5%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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