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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가을쯤 추가접종 결정"…印, 백신수출 중단

최종수정 2021.04.19 10:50 기사입력 2021.04.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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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자국 우선주의 심화

'부스터샷' 3차접종 시동 건 美
2차 대유행에 수출 중단한 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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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백신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시동을 걸고 있고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불리는 인도는 자국 내 2차 대유행에 우선 대응하기 위해 수출을 잠정 중단했다.


18일(현지시간)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스터샷(백신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은 올여름 말이나 가을 초쯤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능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선 접종 완료자도 매년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 세계 백신 공급의 상당 부분을 독점한 미국이 3차 접종을 하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백신 수급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파우치 소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혈전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얀센(J&J) 백신에 대해서는 "제한 조치나 경고가 있을 수 있다"며 "23일이면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인구 중 50.4%인 1억2998만8985명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성인의 절반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백신을 생산하는 인도도 자국민 공급을 위해 저소득 국가 등 180여개국에 대한 공급 일정을 연기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인도의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 세럼인스티튜트(SII)는 지난달 중순부터 코백스(COVAX·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에 대한 수출을 잠정 중단했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인도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출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인도가 자국민을 위해 비축한 백신도 동이 났다. 인도는 신규 확진이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1주간 확진자가 100만명 늘었다. 최소 5개 주 정부가 백신 부족을 호소하면서 연방 정부가 대응을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CNN은 "인도 정부와 SII는 COVAX 대신 자국민에게 백신을 공급하는 쪽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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