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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구매 서두를 필요 없다는 사람을…서민 "文, 인재 알아보는 데에 도가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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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긴급 심포지엄'에서 기모란 대한예방학회 코로나-10 대책위원장이 발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긴급 심포지엄'에서 기모란 대한예방학회 코로나-10 대책위원장이 발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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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가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의 청와대 방역기획관 임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 교수는 오늘(17일) "기모란은 과거 '우리나라는 확진자 수가 적어 백신의 구매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 '3, 4월이면 다양한 백신이 나오니 비교해보고 사도 된다'는 등의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인재를 알아보는 데에 도가 튼 문 대통령이기에 백신의 세계적 전문가인 기모란을 방역기획관으로 발탁한 것"이라고 비꼬았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일부 부작용과 미국 정부의 백신 추가 접종 정책 등으로 인해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의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던 인물을 청와대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20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던 기 기획관의 발언에 대한 비판으로 파악된다. 당시 기 기획관은 화이자 백신을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현재 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군이 10개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 환자 발생 수준을 봤을 때 (백신의 수급이) 그렇게 급하지 않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우리나라에서 위탁 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에 비해 가격대가 더 높기 때문에 굳이 (백신 구매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요지의 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권서영 인턴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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