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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 만든 스타스테크, NH證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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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테크가 개발한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 '에코스트(ECO-ST).' [사진 = 스타스테크 홈페이지]

스타스테크가 개발한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 '에코스트(ECO-ST).' [사진 = 스타스테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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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불가사리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스타스테크는 NH투자증권 PE본부에서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한화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던 2019년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이후 2년 만이다. 스타스테크는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시리즈B 투자가 논의될 당시 알려진 대로 100억원 규모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스타스테크는 이번 투자로 회사가 개발한 에코스트(ECO-ST)의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에코스트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 추출물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설제다. 공인시험기관에서 우수한 친환경성을 검증받아 우수조달제품, 혁신시제품 등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 제품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유럽, 러시아, 일본 등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고 북미와 중국에는 특허 출원을 한 상태다.


스타스테크는 친환경 제설제로 회사 설립 3년만에 업계 1위로 도약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0억원이다. 2018년(6억원) 대비 3년만에 1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사업도 도전 중이다.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용해액을 재활용해 페넬라겐(penellagen)이라는 화장품 원료용 물질을 개발했다. 회사는 자체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며 현재 국내외 화장품 회사와 원료 공급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로 스타스테크의 미래 성장가치와 사업방향성을 확고히 인정받았다"면서 "인재 확보, 기술력 고도화, 설비 투자 등을 과감히 추진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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